♡ 데이지의 꿈꾸는 다락방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

데이지. 2011. 1. 15. 01:56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가서 해주는
  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인 불평의 말이 나오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 편의 시(詩)가 될 것입니다

- 이해님의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