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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지의 꿈꾸는 다락방

[스크랩] 8월.. 북캉스를 멋지게 보내는 법..

8월 book 캉스를 떠나요..!!

 

북서울 꿈의 숲 '카페 드림'…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마련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코너'… 책과 함께 다양한 음식도 즐겨
홍대앞 북카페 '정글'… 디자인서적 등 5000여권 갖춰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에 땀은 흐르고 몸은 처진다.

시원한 바닷가로 바캉스를 떠나기 어렵다면 올여름은 동네 북카페로 '북캉스(book+vacance)'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북카페는 음료수 등을 파는 일반 카페와 비슷하지만 도서관처럼 각종 서적을 구비해 자유롭게 독서의 기쁨까지

누리게 해주는 카페를 말합니다...

최근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특색 있는 북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시원하게 여름도 나고, 마음의 양식까지 풍족하게 쌓을 수 있으니 북캉스 피서법은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 북카페

"시원한 곳에서 아이들이 마음대로 책을 보며 놀 수 있어 일주일에 1~2번은 찾아요."

지난달 30일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2층에 자리한 북카페 '카페드림(Cafe Dream)..

여느 북카페와는 달리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Kid's Zone)이 따로 분리돼 어린이들도 800여권에 이르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다.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에 위탁운영을 맡기는 곳으로 지난 4월 오픈했다. 3000여권의 다양한 책을 구비한 데다,

'착한' 커피값(아메리카노 2500원)도 장점이다.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이은영 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이라

음료수를 사먹지 않아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패션·여성·육아 등 50여종의 잡지도 구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북카페 바로 옆 '드림 갤러리'에서 무료로 미술작품 감상을 하고, 아이들과 시원한 그늘이 진 공원 내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다. (02)2289-5419

◆가로수길·홍익대 인근에선 먹는 즐거움까지

기왕 휴가 기분을 내며 북카페를 찾을 요량이라면 맛있는 음식으로 입소문을 탄 곳을 찾아 식도락의 호사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페 코너(Cafe Corner)'는 케이준(cajun) 요리와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가게 매니저 김민지(37)씨는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음식도 즐기고 책도 볼 수 있어서 일반 가정집에 편안히 놀러 온 것

같다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로수길이 내다보이는 창문가 옆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소설과 에세이류 서적 약 400권에 패션잡지 200권을 카페 서가에 촘촘히 꽂아뒀다.

가족 손님을 위해 초등학생용 어린이책 30여권도 준비했다. (02)545-0240

홍익대 근처에 위치한 북카페 '인클라우드(In Cloud)'는 녹차빙수(7500원)로 빙수 맛집 리스트에도 이름을 자주 올리고 있다.

계량기 모양의 컵에 녹차가루를 섞어 만든 얼음을 갈아 빙수를 낸다. 폭신한 느낌의 팬케이크(4500원)도 별미다.

북카페답게 잡지와 소설책 3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매장 군데군데를 작은 인형들로 앙증맞게 꾸민 카페 분위기 덕에 대학생과 젊은 커플들에게 인기다. (02)326-3950

◆만화책에서 디자인서적까지 갖춰

북카페라고 일반 소설과 시집만 있는 건 아니다.

홍대 앞 북카페 'LE.A'는 만화책 2000여권을 구비해 만화책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긴다.

'신의 물방울' '20세기 소년' 등 각종 만화책이 만화방 부럽지 않을 정도다.

강현명 사장은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와서 머리를 식히고 편하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카페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1층은 큼직한 유리창에 테라스를 갖춰 독서와 공부를 위한 공간으로, 2층은 널찍한 소파들이 늘어선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010-9114-5976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부근 북카페 '햇살 가득한 집'은 1500권 정도의 책을 구비하고 있는데,

이 중 4분의 1 정도가 사회과학이나 인문학 관련 책이다. 지역 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인문학 서적을 많이 구비하고,

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도 열고 있다. 아늑한 실내는 데이트에 나선 연인들에게도 인기다. (02)2637-4484

홍익대 정문에서 극동방송 방향 주택가 골목 '그림책 상상'은 그림책 전문 '상 출판사' 발행인 천상현(40)씨가 만들었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아이들만 보는 '동화책'만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에는 어른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이 그득하다.

국내외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삽화가 실린 '작품'을 구비했기 때문이다. (02)3143-3285

값 비싸고 희귀한 디자인 관련 서적을 보고 싶다면 북카페 '정글(jungle)'에 가보자.

타이포그래피(글씨 디자인), 패션 디자인, 건축 디자인 등 디자인 서적을 포함해 5000여권을 갖췄다.

매달 신간 20~30여권을 구입해 신간 코너에 소개한다. 바리스타 3명이 만드는 커피도 수준급이라는 평이다. (02)333-0367

 

 

** 북캉스에서 읽을 책을 소개 하겠습니다..**

 

 

 

 

 

1.  "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 " ..

 

요즘같이 지치고 힘든세상에 마음의 안식을 주는 힐링

삶을 흔드는 크고 작은 불안감에 대한 위로와 공감 생활밀착형 처방을 담았습니다..

달콤함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것이 인생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의 내용입니다..

때로는 눈부시게 아름답고, 때로는 산산이 부서져 처절한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신앙, 우정, 가족, 음식, 결혼, 사랑, 육아, 글쓰기, 심적 고통 등 다양한 일상의 소재들을 통해

한 여성의 내면이 성장하는 과정을 차분하게 이야기 하는 에세이 입니다..

 이젠 진정 자유로운 인생을 시작하라..한 줄 한 줄 읽는 것만으로도 쉼이 되는 힐링 에세이 입니다..

 

" 하루 한번...자신을 안아 주세요.."

엄마와 아내..지금 여러분들에겐 힐링이 필요 합니다..

 

"엄마" 와 "아내"로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 주고..내면의 실제적인 이정표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이 성숙입니다..때로 우리는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내 힘으로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순간이 옵니다.."변화"라는 파도는 삶을 제자리로 되돌릴 기회 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뜸했던 소중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나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이어리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꽉 찬 인생이 되는 건 아닙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바쁘게 삽니다..

그러나 너무 바쁜 가운데 계획이 틀어지면 깊은 수치심으로 자유함이 없는 것이 우리의 아픔입니다..

샤우나 니 퀴스트는 이 책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힌트를 주고..

또한 우리 자신이 건강한 내일로 달려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내용입니다..

누구도 이 땅에서 내 대신 살아 주지 못합니다..

 

 

 

2.. 독서 천재가 된 홍대래 1.2 편 /운명을 바꾸는 책읽기 /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꿈꾸는 다락방 " 저자 이지성작가의 책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생생하게 꿈구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글이 너무 맘에 들어 요즘 매일 나의 머리속에

나의 꿈을 그리고 있답니다.. 이 책을 계기로 책을 너무나도 않읽는 나에게 책을 읽으므로서

성공하고 ..인생도 바꿜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요즘 책읽는것에 몰입중입니다..

 

성공을 부르는 진짜 독서가 시작 됩니다..!!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프로젝트『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년 365권 독서를 통해 변화를 경험한 홍 대리,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들과 마주한다.

“왜 내 삶은 그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지?”
“왜 아직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지?”
“독서가 정말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나?”

1권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왜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기본 독서’를 설파했다면,

2권은 독서를 나의 삶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생활을 변화시켜 실제 성공을 거머쥐게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무조건 다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나 의무감 혹은 취미로 독서를 한 사람들에게 홍대리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목적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자신의 상황과 단계에 맞는 독서법을 통해 보다 굳건한 성공의 토대를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책 내용은..

직장생활 5년 만에 불현듯 좌천 통보를 받으며 현실을 직시하게 된 홍 대리.

특출 나게 잘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눈에 띠게 뒤처진 적도 없었다.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하나?

그때 운명처럼 독서 멘토 해일을 만나게 되고 과연 독서로 인생이 변화될까라는 의심을 품은 채

‘운명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독서 여행 `북캉스`

 

 

** 좋은 책을 고르는 10가지 방법

1. 추천도서목록을 꼭 챙기세요! (도서 정보)
2. 수시로 서점과 도서관에 가세요!(직접 확인하는 태도)
3.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고르세요! (독서의 목적과 수준, 정서)
4. 독자 대상의 특성에 걸맞은 책을 고르세요! (독자 대상)
5. 독서 전문가들을 항상 주시하세요! (전문가)
6. 저자나 역자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저자/역자)
7. 출판사를 확인하세요! (출판사)
8. 원전을 읽으세요!(텍스트)
9. 책의 꾸밈과 형식에도 주목하세요! (장정/형식)
10. 삶의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는 책을 읽으세요!(가치관)

좋은 책을 고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사실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개념을 정의하기도 어렵습니다.

더구나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저마다 좋은 책이라고 선전하느라 야단법석이기까지 합니다.

어떤 책이 좋을까.. 정답을 얻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예 좋은 책 고르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책들을 아무 생각 없이 사게 되고, 외판 사원에게 정체 불명의 세계명작전집,

심지어 왕비 열전과 공화국 비사까지 통째로 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 추천도서목록을 꼭 챙기세요! (도서 정보)
추천도서목록에 오른 책이 모두 좋은 책은 아닙니다. 실제로 기존의 추천도서목록을 보면 독자의 감각과 수준에 걸맞지 않게 구태의연하고 난삽한 책들이 섞여 있습니다.

심지어 내용이 부실하여 어떻게 추천도서가 되었는지 의문이 드는 책들까지 끼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추천도서목록을 접어놓고 다른 책들을 보면 왜 이 책이 빠졌나 싶을 정도로

좋은 책들이 여기 저기 쉽게 눈에 띕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추천도서목록이 왜 필요한지조차 의문스러울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추천도서목록은 대개 독서 관련 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집단이 발표하는데, 신문과 잡지에 기사로 실리므로

평소에 잘 챙겨 놓으면 좋은 책을 고르기에 아주 편합니다.

PC통신 자료실이나 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하면 비교적 쓸 만한 추천도서목록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수시로 서점과 도서관에 가세요!(직접 확인하는 태도)
정보만 갖고 책을 고른다는 것은 아무래도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서점에 나가서 직접 자기 눈으로 책을 펼쳐 확인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독서 관련 전문가들 역시 수시로 서점에 나가 직접 책을 살펴봅니다.

보고서만 훑어보고 현장을 알 수 없듯이 직접 책들을 살피는 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하지만 서점에 나가서 베스트 셀러나 신간 도서 코너만 기웃거려서는 효과는 반감됩니다. 수많은 책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므로 좋은 책이긴 하나 팔리지 않는 책들은 서점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표지를 드러내며 누워 있던 책이 서가에 꽂혀지고 다시 서가 밑 보이지 않은 곳에 쳐박히게 되면 대개의 독자들에게 그 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지요. 수준 높고 세련된 독자라면 서점에 가서 남들이 보지 않는 외진 곳들을 반드시 기웃거립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고르려면 남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3.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고르세요! (독서의 목적과 수준, 정서)
아무리 남들이 좋은 책이라고 권해도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좋은 책이라 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책이 주관적으로도 좋은 책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이를테면 자신이 로켓의 제작과 발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군주론}과 {데카메론} 등은 결코 좋은 책이 아닙니다.

또한 자신이 문예 창작에 관심이 있다면 형상기억합금의 원리와 실제에 관한 명저가 있어도

 좋은 책이라 하기는 힘들고요.
그런가 하면 자신의 수준에 걸맞지 않은 명저 역시 좋은 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좋은 책을 고른다고 초등학생이 다윈의 저서인 {종의 기원}을 읽는다면 헛수고일 뿐입니다.

(영영 책을 안 읽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충분히 읽고 소화시킬 수 있을 책을 골라야

좋은 책으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자신의 정서와 심리 충족, 갈등과 해결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책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라든지, 혼자 있고 싶을 때, 공부가 안 될 때, 하는 일마다 왠지 안 풀릴 때 이를 충족하고

해결해 주는 책 등 삶의 갈피 갈피마다 깊숙히 다가오는 책들은 분명 좋은 책입니다.

4. 독자 대상의 특성에 걸맞은 책을 고르세요! (독자 대상)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독자의 처지나 특성에 걸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이 책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성인들 대부분에게는 우스운 수준의 책이 될 수 있으며,

성인들을 위한 도서 역시 어린이들에게는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가 되기 쉽습니다.

어린이 책들이 가져야 할 특성들을 몇 개 짚어 보죠.

이를테면 어린이 책은 읽어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짧은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 적절합니다.

또한 장난이 심하므로 쉽게 찢어지지 않는 견고한 책이 좋은 책의 요건이 됩니다.

아이들의 인지 구조상 등장인물들이 그리 다양하지 않는 책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청소년 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 책은 "그저 성인들이 읽는 도서들 가운데서 쉽게 쓰여진 책들을 뜻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청소년 도서의 자격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청소년기가 인생 전체에서 성장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삶에 대한 성실한 시각과 자각을 갖게 하는 책인가.

둘째, 인간과 자연, 세계의 본질과 현상에 대한 사고와 정서를 넓고 깊게 하는 책인가.

셋째,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그것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하는 책인가."


5. 독서 전문가들을 항상 주시하세요! (전문가)
어느 분야에나 전문가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이야말로 해당 분야의 기존 성과와 현재 상황, 미래 방향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람들이지요.

독서 부문에도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누구보다도 먼저 읽고 쉽게 알아 봅니다.

초중고교의 독서지도 교사와 학교도서관 사서, 도서/출판 평론가, 해당 전공의 학자, 언론의 독서/출판 담당

 기자 등이 바로 이러한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저자나 역자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저자/역자)
책은 저자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영혼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저자나 누구냐는 좋은 책을 판별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지요.

설령 책이 외관상 좀 엉성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훌륭한 저자의 책은 역시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훌륭한 저자인지 여부야 평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겠지만 책의 날개에 보통 있는 저자 약력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 어떤 전공과 직업을 가졌는가 살피는 것도 필요하구요.

세계 문화재에 대해 글을 쓴 저자가 전공이 수의학이라면 아무래도 좋은 책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 선정에 참여했다든지 문화 관련 학문을 전공으로 활동해 왔다면

좋은 책일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집니다.

7. 출판사를 확인하세요! (출판사)
대개의 독자들은 출판사들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사실 출판사 이름 자체가 책 내용은 분명 아니니까 당연함 직도 합니다.

그러나 출판사들이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틀림없는 잘못입니다.

8. 원전을 읽으세요!(텍스트)
원전을 읽기 바랍니다. 요약본은 아주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안 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요약본들은 대개 원전의 의미와 가치를 왜곡시키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입니다.

아동 도서로 나와 있는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과 대인국 이야기를 다룬 정도인데

원전이 갖고 있는 냉철한 현실 비판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스위프트가 당대의 현실과 인간에게 보내는 풍자와 야유를 놓친다면 {걸리버 여행기}는 정말 껍데기만 읽는 셈이지요.


9. 책의 꾸밈과 형식에도 주목하세요! (장정/형식)
최근에는 지성과 감성의 결정체인 책이 단순히 팬시(fancy) 상품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게 들립니다.

실제로 일부 책들은 내용보다도 포장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기 좋은 책이 먹기도 좋다고, 대개의 좋은 책들은 외관도 마음에 쏙 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업적인 이윤만 내려고 한 책들이라면 그다지 많은 투자를 할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책을 고르려면 책의 '형식'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삽화가 적절한가.

사진은 선명한가. 표지를 비롯한 본문 디자인이 아름다운가. 활자의 크기와 종류, 쓰임새가 독자 수준에 적절한가.

종이의 질은 좋은가.

10. 삶의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는 책을 읽으세요!(가치관)
좋은 책이라면 적어도 삶의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책들은 어떤 책일까요?

"먼저 (1) 구체적인 우리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며 공동체적인 선을 지향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들,

(2) 현실 도피 대신 밝은 내일을 꿈꾸며 그런 미래를 만들게 도와 주는 책들,

(3)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 얼을 보듬으며 발전시켜 나가게 힘을 주는 책들,

(4)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편적인 진실을 중시하는 책들을 고르면 좋을 듯하다.

거꾸로 읽지 말아야 할 책들은 (1) 현실 도피적이고, (2) 폭력적이고, (3) 선정적인 쾌락 위주의 책들과,

(4) 인종적/문화적인 편견, 성차별 등으로 왜곡된 책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나중에 제시한 '인종적, 문화적 편견, 성차별 등으로 왜곡된 책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고는

골라내기가 쉽지 않으니 주의 바란다.

'피이, 그런 책이 아직도 있나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할 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이런 책들은 꽤 많다.

요컨대, 좋지 않은 책들은 가능한 한 읽지 않아야 한다.

만일 그런 책을 읽었을 경우에는 왜 읽지 말아야 할 책인지에 대해 글을 써 보거나 대화를 통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왜 읽지 말아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출처 : 미시뽀삐
글쓴이 : ll데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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